선원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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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죽순이 조회 29회 작성일 2020-06-28 22:53:5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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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 국내 어선 월급 이야기

이번엔 선원 월급이야기등등 말씀드려볼게요.
저는 처음 배타는 초보자 기준으로 말씀드릴거고 갑판장 기관장 선장 월급은 아예 모르구요.
결론만 말씀 드리자면 뒤지기 싫으면 딴일 하세요. 이지만 그래도 설명 드려볼게요~




배타는건 어획량에 따라 임금 변동이 크고 어떤 사람 만났냐에 따라 다릅니다.
저도 그렇고 여러분들은 선주가 결산시에 조업활동에 소비된 비용을 부풀려도 알수가 없고
민사가서 끝까지 싸우겠다 해도 지역유지인 선주들을 이기기란 굉장히 어려운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지금 여러분들을 꼬셔서 배태울려고 밑밥깔고 말길게 하는게 아니에요 저는 권하지 않아요.

그리고 배는 회사처럼 입사 할때 연봉 측정해서 3천 4천 정하는것도 아니고

당장 말씀 드릴수 있는건 배타면 월급 221만원은 보장됩니다.

그럼 선원월급 말씀 드려 볼게요.




선원 모집 검색후 글들을 보면 선원 월급 300~600+@ 이렇게 나오고

급여방식도 보합제가 있고 월급제등이 있다 나오는데요

어디까지나 소개소 주장인거고 소개소는 월급측정에 대한 권한이 일절 없어요.
소개소에서 월급에 대해서 설명듣고 알았다해도 막상 여러분이 선주한테 가면 말달라질수 있어요.
그럼 또 배안탄다 이러면 돈물어내라 실갱이하다가 고기만 잘잡히면 더벌수 있다 자기는 열심히 하는 사람 챙겨준다
믿고 열심히해라 하면서 죽이 되건 밥이됬건 배탑니다. 근데 또 얼마 챙겨주겠다 해놓고
월급 들어올때 되면 뭔 또 개잡소리 해대면서 돈 다를수 있어요.




여튼 보합제는 어느배가 됬건 기본급 적게는 180만원 많게는 250만원을 달달이 받고 +계약기간동안 배 다타고 총어획량을 선주와 선원들이
몇대몇 비율로 계산해서 나중에 보너스로 받는형식이구요.

월급제나 고정급은 같은말로 처음 배탈때부터 선주랑 월급을 정해서 타는거에요.

보통은 보합제를 권하고 양심있는곳은 안정적으로 가자고 현실적인 급여 안내해주면서 월급제를 권하기도 합니다.

초보자는 월급제로 받는다면 최대가 거의 300만원이 마지노선 이에요.
진짜 진짜 인심썻다 어쩌고 복받은줄 알아라 지랄염병 해도 330만원 그이상은 선주 설득하기 어려울거에요.
일단은 일하는거 보고 올려준다하고 안올려줍니다
아니면 어장 끝나고 그니까 계약기간동안 다타고 결산 보고 보너스좀 챙겨 준다 하는데 다타면 고기 못잡았다고 없을수도 있어요.

나쁘게만 말씀드렸는데 수익면에서 잘잡고 지켜만 진다면 모집글들에서 나온것 처럼

보합제가 더 많은 돈을 벌수 있는 방법이기는 해요.

그런데 문제는 보합제는 말그대로 기본급+정해진 계약기간동안 발생된 이익을 계약기간이 끝나고 나서야 나눠 받는거기 때문에

예를 들어 어장기간이 4개월 10개월 12개월 이렇게 있다면 그기간은 무조건 끝까지 다타야만 결산을 보고 보너스를 받는거에요.

4개월 타기로 했는데 3개월 타다가 아파서든 뭐든 내리게됬어요 이러면 그동안 고기 얼마나 많이 잡았던건에 기본급 또는 최저임금만 주고 끝나요.

그리고 만약에 온갖 개고생은 다했는데 고기가 많이 안잡혔다!? 그럼 또 보너스가 아예 없고 최저임금으로 끝날수도 있는거에요.

다시 요약해서 보합제는 무조건 끝까지 다타야 돈더벌수있고
기본급도 모집글에서 250 이라고 하지만 막상가면 말달라질수 있고 여러분들이 한달일하고 돈받을때 월급이 달라질수도 있어요.
아니면 진짜로 제대로 기본급 250씩 주고 나중에 결산봐서 더 벌수도 있는거고 아닐수도 있는거에요. 복불복입니다.

근데 현실적으로 제가 봤을때 초보자기준 1년 다타고 고기 잘잡고 제대로 준다해도 3~4천만원 입니다.

모집글에서도 나오고 선주가 벌면 더번다고 말했던 5~6천만원? 그건 여러분이 선주친척이면 가능할거에요.

아니면 2~3년 그배 더타면 가능 할수도 있습니다.

자 그리고 다시 월급제로 간다면 초보자기준 현실적으로 300~330만원 넘기가 힘들어요.
그럼 몇개월을 타든 저돈을 타는 만큼 곱하시는게 여러분들이 벌수 있는 돈이에요.

그리고 정말 중요한게 선원 최저임금이라고 있어요. 좋은 취지로
말그대로 법으로 보장된 선원 최저 임금인데 문제는! 실질적으로 배를 타면 하루에 적게는 14시간 16시간 이상을 일하고
주로 따지면 100시간을 넘겨요 어쩌다 쉬는날 다한다해도 월 360~380시간 이상 일을 할수 있어요.

그런데 선원 최저임금은 최저시급으로 그시간만큼 곱해서 받는게 아니라 하루에 17 시간일했건 하루이틀 날밤새서 계속 일했건
어쩌고 저쩌고 해도 야간수당 추가수당 그런거 없어요.

간단히 말하면 뒤질라게 일해도 법적 선원최저임금 221만원 주면 끝나요.

해양수산부가서 자월 3~400시간 일했다 뭐했다
떠들어도 어선 근로 특성상 근로시간의 유동성이 있을수 있다 하면서
선원 최저임금 이상 지불됬으면 문제가 없다 이러고 끝나요.

그니까 보합제든 월급제든 여러분들이 재수 없으면 계약된 1년간 배를 다타도 선원최저임금 월급221만원으로 측정되서 받는게 전부일수가 있다는겁니다.

계속 나쁘게만 말만 하지 말고 그래도 돈되는 얘기 해봐라 하신다면

이제 4월부터 꽃게잡이가 들어갑니다. 배탈려면 지금 타야되요.

꽃게잡이가 4월부터 6월까지 봄철어장 3~4개월
9월부터 11월까지 가을철 어장 3~4개월 이렇게 들어가서
다른 배들 처럼 막 10개월 11개월 1년씩 계약하는게 아니라 상대적으로 심리적이나 육체적으로 부담도 덜합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잘잡았을때 이야기지만 그 3~4개월간 타고 1500에서 2000벌수도 있어요.
어디까지나 꽃게 잘잡았고 선주가 돈 제대로 준다면요.

이 꽃게잡이도 일단 보합제로가면 매달 180~250만원 정해가지고 받으면서 타다가 어장끝나면 계산해서 보너스로 받는거구요
아예 그냥 월급제로 가겠다 하면 300이에요. 진짜 좋은 사람만났다 하면 350 가능할수 있는데요.
정말로 일이 상당히 고될겁니다.
그리고 굳이 따지자면 같은 근로시간 노동강도 비교했을대 육지에서 일하는게 더벌수도 있어요

여튼 저 꽃게잡이같은 경우 3~6월 9~11월 각각 봄철 가을철 7~8개월 타서 대략 현실적으로 여러분들이 2~3천벌고
금어기 여서 꽃게 못잡는 남은 4개월동안 다른 고기를 잡든 다른일을 해서 돈을 번다면 일년에 4~5천 벌면 벌수도 있겠지만 상당히
운이 좋아야 하고 힘든 길일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꽃게잡이 앞잡이라고 배앞에서 통발땅기고 손빠르고 일잘하는 사람 시키는 포지션이 있는데 여러분들이 정말 근면성실하고
일머리도 좋고 무엇보다 손이 빠르다! 하시면 1년타고 앞잡이 할수도 있을수도 있어요. 근데 대부분 막 경력 10년 넘을거에요 기존에 타던분들은
여튼 그 앞잡이가 일잘하면 4~500 법니다. 미친듯이 꽃게 풍년이다 하면 더벌겠죠 다만 그만큼 일을 죽기살기로 수명깍아먹으면서 하셔야됩니다.

정말 배타는거 좋게 말씀드리자면 꽃게잡이가 그나마 기간이 짧고 돈 벌수있을수도 있다 라고 말씀드릴수 있지만
상당히 힘들고 정말로 같은 근로 시간이면 다른일 하는게 더벌수도 있습니다.
밖에서 투잡뛰는게 더벌지도 몰라요..

월급 이야기는 대략 여기까지 해보구요.

뭐 인터넷이나 왕년에 누가 배탔는데 뭐 어쩌구 하면서
예전에 배타러 갈때 선원이 선주한테 선불금으로 적게는 500 많게는 천만원 이상 이렇게 땡겨받아서 급한불 끄고 죽기살기로 배탔다 그런말도 들었는데

현실적으로 초보가 그렇게 돈땡겨받는건 없어요. 배타러 왔다가 도망치는 사람 수두룩 뺵빽합니다.
막 해병대 정신으로 고기 뭐 다 작살내고 자기가 조폭출신이여서 깡은 어디가서 뒤지지 않는다 뭐어쩌고 저쩌고 해도 막상타면 멀미도 하고
잠도 안재우고 일시키고 말도 지옥 같이하고 생각치도 못한 이상한일들이 너무 많은거 같고 여튼 배내립니다.

그리고 여러분 보통은 뭐가됬든 절박하니까 배를 타실텐데 여러분들이 소개소든 선주든 여러분 사정이 어떻고 애걸복걸해도
더 챙겨주고 돈빌려주고 그런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요. 엉뚱한데에서 희망찾지 마세요.

오히려 그걸 약점잡아서 돈무진장 버는배니가 힘들어도 참으라면서 문제있는배 보내고
선주는 너는 최저임금밖에 못준다 니가 여기아님 어디서 돈벌거냐는식으로 더~ 막대할수도 있어요.

그리고 또 갑자기 생각나서 그러는데 여러분이 보합제로 배타서 진짜 일열심히하고 힘들어도 버티고 선원들도 다들 풍년이다 떼돈이다 이래도
진짜 계약끝나기 몇개월전부터 여러분들을 갑자기 사람들이 엄청 괴롭힐수 있어요.

왜냐면 보합제는 나눠먹을 사람이 하나라도 줄어야 자기들이 더 돈을 버니까 바쁠때는 다시켜먹고 끝물 되면 자기발로 나가게끔 더 괴롭히는거에요.

뭐 어디서 어느일 하든 좋은사람도 있고 쓰레기도 있고 알수 없는거지만

여러분 생각에 배타는게 힘든 일인만큼 전우애? 그런것도 없지않아 있고 뭐가됬든 긴시간 같이 일하니까 정도 끈끈하겠지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그렇지 않아요.
배는 누구 하나가 일을 덜하면 다른 사람들이 더 많이 해야 되서 누가 편하게 있는꼴을 못봐요. 효율을 떠나서 그냥 못봐요.
또 너~무 힘들어서 자기들 챙기기도 바쁘고 애초에 계속 같이 가던가 아니면 어떻게든 본인에게 이익이 되는
사람이 아니라면 그사람들 입장에선 여러분한테 잘해줄 필요가 없는거에요. 막말로 쓰다 버리면 그만인거에요.

이건 경험담인데 첨부터 대우야 쓰레기였지만 끝물에 갑자기 밑도 끝도 없이 제가 괴롭힘을 당했는데 같은배에 원양워선 탔던 그 삼촌이랑
인도네시아 형들이 저를 따로 불러서 알려주더라구요.

이제 끝물 다가오니까 일부로 더 지랄해서 제발로 나가게끔 하려는거까 무조건 더럽고 치사해도 버티라구요.




아! 여러분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소개소에서 직원이 몰래 최후의 양심고백하듯 알려준 팁인데요.
여러분들이 그래도 배탈거다 하시면 보합제로 끝까지 배타세요 그러면 결산보기전에 선주가 너 또 우리배 탈래~? 내년에도 같이 고기잡자 할텐데
그때 네 알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더 챙겨주셔야 되요! 라고 하세요.

그럼 결산 볼때 돈더 챙겨줍니다. 그러면 그돈 받고 도망치세요. 이게 소개소에서 알려준 필살기에요.

근데 제가 저는 이제 집에가서 다른일 해보겠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라고 말해서 최저임금밖에 못받았나봐요.
용사김원중 : 제 말이 느려 답답하신분들은 1.25배 또는 1.5배로 들어주세요...!
이영욱 : 소개소 통해가면 팔리가는거임
이영욱 : 15년 전에는 보합제에 기본금은 안조서
이영욱 : 나도 경험담 신림쪽에서 힘들어 소개소 통해 진도에 보합제로 게잡으로갔는데 돈한푼 못받고 집에왔다
deep k 0 : 무서운 직업이군 딱이야
신명훈 : 기본적으로 바다에서 일하려면 해기사자격증 및 안전 교육이수하시고
국내어선 타지마시고 원양선 타는게
시간 노력 투자대비 급여높게 받습니다..
저도 20살부터 원양선에 승선중이지만
남들보다 앞서나갈수있는 또 다른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버틸수있고 해낼수있다면 도전하세요!
청포도 : 잘생기셨다
김선장 : 현재바닷일하고 있습니다..현실전인 상황 혹시.일하실분은 소개도시켜드립니다..물론소개비는없죠...0010 8904 4882
김동호 : 국내어선 취업하고싶으면 어떻게 찾죠 소개소 말구요
정일홍 : 나도 문어통발 조기배도 타봤어요

(※리얼후기) 여러분 이거 할바엔 노가다가 낫습니다. 고기잡이배 상선 후기

고기잡이배 선원 500만원 이상씩 준다는 거 구라였네요...

여러분 참고하세요.

#고기잡이배 #선원 #알바후기 #리얼후기 #추노 #상선 #출항

선원 선원 모집 소개소 이야기

안녕하세요. 뜬금 없지만 배탄 얘기한번 해보려구요.
제가 탄배는 지금도 벼룩시장 신문이나 선원모집이라 검색하고 가면 팔다리만 달려 있으면 당일 취업 바로 되는 국내어선 고기잡이 배 이야기에요.
별거 없다면 별거 없는데 한번 거창하게 이야기 해볼게요.

배타는 방법이나 과정 소개소에서 겪는일등등 이야기 해볼게요.
이야기에 앞서 제생각에는 대다수가 돈때문에 배를 타려고 하실거에요.

그런데 장기적으로 국내어선이라도 기관장 선장 해서 배탈거 아닌 이상 별로에요.

그거 아니면 오션폴리텍 가셔서 교육 이수 받고 원양어선 타셔야하는데 준비 기관이 꽤 걸리겠죠?
여튼 배1~2년 타서 빚다갚고 기사회생 하겠다! 이러실수있는데 결론만 말하면 준비해서 원양어선 타시거나 딴일하세요.

그런데 보통 갑자기 배타려고 하는분들은 그걸 준비할 여력이 없을거에요..
사업 망하고 집이 망해서 자기 인생 막장이다
병원비 빚 너무 시달리고 저마다 너무 절박한 상황이여서 돈만 많이 벌수 있으면 목숨걸고 하겠다 라면서 찾아보실거에요.

그런데 여러분이 확실한 인맥을 통해서 배타는게 아니라면
그 고생을 배타는데 하지마시고 인력소 나가시고 저녁에 투잡뛰세요.
그거 아니면 아예 숙식제공되는 건설현장 가서 일하세요.
제가 해봤을땐 그쪽이 훨씬 더 나아요. 그것도 하루살이인생이라면 하루살이지만
배타는것 보단 돈도 더벌고 고생도 덜하고 뭐가 됬든 배타는거에 비하면 인간적으로 살수 있어요.

사실 막말로 해기사 말고 배는 개나소나 가면 다탈수있어요. 왜냐면 일이 힘드니까 하려는 사람이 없거든요.
공부 운동 경력 자격증 뭐다 필요 없어요. 지금 기관장 선장 뽑는거 아니자나요 나이가 많다? 60대다?
사지멀쩡히 달려있으면 탈수 있어요. 문제는 돌아왔을때 사지가 멀쩡하냐? 배타면 자지도 고장나요

가서 타면 타는거고 못버티면 내리는거고 재수없으면 죽는거고 그거 아니면 여기저기 삐구되서 오는거에요.
막 인대늘어나고 관절염 생기고 없던 디스크 생기고 있던 디스크는 또터지고 번돈 병원비로 다쓸지도 몰라요
기회비용이고 가성비고 떠들거 없이 굳이 몸망쳐가며 배 탈 이유가 없다고 봐요. 저는

그래도 본인은 돈을 떠나 경험 해보고 싶다 재밌을것 같다 하실수 있는데 막 6시 내고향처럼 싱싱한 해산물 넣고
막 꽃게라면 끓여주고
바다 풍경 보면서 크으~ 잡생각하고 딱!
여러분 생선으로 싸다구 맞는순간 6시 내고향이 현장 추적24시가 될수 있어요.
여튼 생선 싸다구 굉장히 아픕니다. 기분도 무척 더럽구요. 눈에 비늘이라도 튀면 끔찍해요. 아파 뒤져요.

그래도 다필요 없고 자기는 전과자에 신용불량자라 당장 숙식제공 되고 받아만 주면 배탈거다라고 하면
사실 전과자든 신용불량자든 다타요.

일단 배타는법을 말씀드리자면 인천항 목포항 태안항 어디든 배있는데 가서 배타고싶다 하면
바로 (박수) 에이스 왔다면서 채용됩니다. 막 서로 스카웃 해가요 막 자기네 배가 더좋다고.
근데 혹시 갔는데 주변에 사람들이 안보인다~? 그러면 항구 근처에 선주협회라고 있는데 배주인들 협회에요 거기 가서 말하면 바로 무조건 되요.

여러분이 어떻게 생겼건 나이가 어떻건 그배 이쁜이되는거에요. 뒤틀린 예쁨 많이 받으실거야

진짜입니다. 배타려는 사람이 없어서 바로 취업 성공입니다. 농담 같으시죠? 아니에요 오늘부터 식구하자고 해요
수수료고 뭐고도 필요 없어요. 숙식제공 되고 옷 도구 다사줍니다.

근데 그건 부담되고 껄끄럽다 하시면 벼룩시장 신문이나 알바천국에 선원모집 검색해보시면 다 소개소라고 보시면 되요.
그리고 소개소들을 통해서도 갈수있습니다. 대다수가 배를 처음탈때 이렇게 갈거에요.

근데 법적으로 어쩌고 하면서 한국선원고용복지센터 외에는 구인구직이 불법이라는데 한국 선원고용복지센터에는 어선 선원모집공고가 거의 없구요.
전화해보면 공고올라온건 없지만 연계해주겠다면 각지부로 찾아오라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거기서 안내해주는대로 연계해서 작은 어선 탈수도 있고 200t짜리 고등어 자망배도 타실수 있어요 그런 배 타면 300~350만원선으로 돈수도 있어요.

자 그리고 다시 소개소 얘기로 와서 모집글을 보시면

정신력 하나만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나이가 있어도 의지만 있으면 다 적응하고 탈수 있습니다.

그러면 또 여러분이 그글에 혹해서 전화를 하면
일단은 와바라 만나서 얘기하자 또 언제부터 갈수있냐? 하면서 자기들도 일정을 알아야 빨리 취업 시켜줄수 있다면서
신상 부터 보내라하고 뭐가 됬든 빨리 빨리 진행하려고 할꺼에요. 또 끊으려고 하면 이제 꽃게철이다 이제 배나간다 .조기잡을때다
돈버는것도 때가있다 하면서 재촉합니다.
또 어디는 당신 한테 돈안받을테니까 맨몸으로 와도 상관없다
자기가 살때니까 밥한끼하면서 얘기해보자 열심히 사는 사람 도와주고 싶다!
갈데 없으면 자기들 회사 숙소에서 무료로 먹고 자면서 알아보면 된다고 꼬실거에요.

그래서 찾아가면 딱봐도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던 깡패 야쿠자같은 사장이 반겨줍니다.
올백머리하고 하얀 목폴라티에 정장입고 금목걸이에 금반지 끼고 선글라스까지 낀채로 막 반겨줘요.
아! 진짜 여기 까지 온거면 정말 절박한거 다안다 우리도 최선을 다해 도와줄거다
이대로 쓰러질순 없지 않냐 하면서 자기도 한때 배탔고 돈도 많이벌엇고 힘든시기 다 이겨냈다면서
희망적인 느낌을 막~어필할거에요.

근데 그사람들은 여러분을 배에만 넘기면 끝이에요.
막말로 죽어도 배타고 죽으면 상관없어요 선주한테 이미 돈받았으니까
지가 가서 죽었지 내가 죽인거 아니자나? 하면서 끝이에요.

나중에 배타고 문제가 있어서 찾아가도 모른척 합니다.
제가 배타고 절 보낸 소개소에 다시 가서 날짜 배이름 선주 이름 전화번호 선박 번호까지 다 불러도
자기들은 그런배랑 거래자체를 한적이 없고 처음 듣고 기억도 기록도 없고 배탈거아니면 영업방해하지말고 꺼지라고 해요.
여튼 사람 넘기고 돈만 받으면 끝이라고 보세요.
그리고 모집글이든 가서 상담을 해보시면 자기들은 구직자 그니까 힘들어서 배타러 온사람한테 수수료 받고 그런거 일절 없다
이러는데 당장 여러분 한테 돈을 받는건 아니지만 그게 다 조건이 있는거에요.
그 조건은 배타러 가는 당일에나 알게되요.
그전에는 이것저것 물어봐도 모집글 있는거 그대로 말하면서 힘들어도 버티면 돈많이 번다는 식으로만 두리뭉실하게만 얘기할거에요.

그래서 단도직입적으로 얼마벌어요? 수수료없는거죠? 하면 수수료는 없고
보합제라고 뭐 있는데 기본급 얼마에 총어획량 나중에 나눠서 결산받고 보너스 챙기면 1년에 못해도 최소 3~4천 벌고
더버는 사람은 5천 6천도 번다 이러면서 자기들도 고기가 잡혀야 버는건데 딱 얼마라고 정하기보다는 더벌수도 있는거라면서
배만 타면 떼돈 번다는식으로 말돌리고 배타러 가는 당일이 되서야 계약서를 하나 쓸꺼에요

근데 계약서를 보시면 한달내 배에서 내릴경우 인건비 150만원을 배상하겠다
또 그지같은 이민 가방에 허접한 싸구려 장화등 작업복 2벌인가 해가지고 잡템 담긴 가방 주면서
근로용품 30만원어치도 지급받앗고 이것도 한달내 하선시 배상해야된다~ 라면서 떠나는 당일에 계약서 쓰고 알려줘요.
그러면 사람이 황당하니까 모집글이고 상담했을때 수수료 없다고 하지않았냐 이게 뭐냐~ 물어보면

아! 어차피 가서 돈잘벌고 할껀데 왜 이런 사소한거 집착하고 스트레스받냐 이러면서
배만 잘타면 여러분이 1원 한푼 뱉을것도 없고 다 형식적인거니 신경쓰지 말라고 합니다.

그래도 아니 사람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고 사정이 있어 내릴수도 있는거고 다탔는데 나중에 이돈이 월급에서
차감되고 그런거 아니냐고
물어보면 소개소에서 여러분한테 화를 냅니다. 당신은 진짜 절박하게 아니라면서 화를 내요. 벌써 부터 배내릴생각 하고 안될거 부터 생각한다면서
개소리 막해대요. 그럼 아 안탄다! 하면

아까 말씀드렸죠? 오갈데 없는 사람들은 회사 숙소에서 먹여주고 재워주면서 대기한다구요. 그게 아니여도 전화로 진행하다 일단은 날잡혔으니까 다챙겨서
오라 해놓고 막상 가면 딜레이 됬다면서 다시 집가거나 몇일 기다리자고 여관에서 자기에는 돈드니까 공짜로 자기 회사 숙소에서 자라면서 재운단말이에요.
그럼 기다리면서 하루이틀이라도 잔걸 꼬투리잡는거에요. 호화스러운곳에서 잘 잤으면 또 몰라요.


부엌 화장실 주방 싱크대까지 곰팡이 막 다 껴있고 몇명이 오가도 청소를 안해놔서 쓰레기 막쌓여있고 헌옷 나뒹굴고
배게 이불 새노랗게 찌든 개쓰레기같은 비좁은 방에서
사업 망해서 배타러 왔다는 아저씨 중국집 주방장 하다가 하는일 마다 다 안되서 왔다는 아저씨 중고차 팔다가 가족병원비 때문에 왔다는 아저씨
저마다 사정 안좋은 사람들이 만나서 서로 이겨내자면서 여기서부터 우울함 씻어버리자고 숙소 청소도 해주고
없는돈 털어서 과자 몇봉지에 맥주 마시면서 서로 잘될거야 잘될거야 이러면서
기다리래서 기다렸는데 무료에서 유료가 되버려요. 몇일 잤는데 회사 인건비 숙소비 어쩌구 하면서 50만원 내놓아라 이래버려요.
청소도 해주고 돈은 우리가 받아야 될거 같은데 꽁짜라 해놓고 배안탄다고 하면 돈내고 가라고 합니다.
그러면 진짜 야쿠자 같이 생긴 사장이 무서우면서도 어이도 없고 화도나고 어떻하지? 하면서 초조하게 있으면 또 살살 달래요.

자기가 진짜 오랜만에 의지있는 사람이 와서 특별히 좋은마음으로 고기 잘잡고 돈도잘주는 선주 돈쓸어담는배 특별히 딱 엄선해서 좋은 일자리
해주는건데 배탄다해놓고에 당일에 이렇게 나몰라라 해버리면 자기도 이러면 선주한테 진짜 입장 곤란하고 회사도 신뢰를 잃고 개소리 길게 하면서 서로 좋게 좋게 가자고 합니다.

근데 대부분이 진짜 돈없어서 배타러가시는거자나요 거기서 또 고민하시겠죠?

그럼 사장이 또 고기쓸어담는 배다 배만 다타면 돈낼거 없다 어쩌구 저쩌구 하고 결국은 알았다 하면서 배타러 가는거죠.
그럼 사무실 직원이나 연계된 택시기사님이 와서 선주한테 데려다줍니다.
가면서 직원이 됬건 기사님이 됬건 한때 자기도 배타서 돈많이 벌었다 한달만 버티면 적응된다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배타는게 안힘들다고
하면 거짓말인데 고생한 만큼 돈 많이 벌수 있으니까 몸잘챙기고 돈많이벌어와라 할거에요. 그럼 그렇게 시작부터 알수 없는 빚을 깔고 배타러 가는거에요....
필드를거닐며 : 크루즈 선박 직원이나 대형화물선 선원이 되려면 어찌해야하나요?
용사김원중 : 오랜만에 댓글이 달려봤는데 말이 굉장히 느리네요. 답답하신분들은 1.25배로 보시면 더 나으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Kada kim : 설명잘하시네요. 구독합니다.
그날이 오면 : 소리가 너무 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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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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